지구마을 딴 가족

🚰 전세계 수돗물 평가

닥터 케디 2023. 4.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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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때만 해도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이었고 운동장에서 뛰어놀다 지치면 수돗가에서 물을 마시곤 했다. 물을 사서 마시는 건 상상도 못 했는데 지금 생수로 라면을 끓이고 밥을 짓는 시대에 살고 있다.

비록 단군 할아버지가 석유가 나오지 않는 곳에 터를 잡아 후손의 원망을 사고는 있지만 물만큼은 분명 식수용으로 수준급임에 틀림없다. 이를 보여주는 자료가 나왔다(아래 그림).

출처: EPI

파란색에 가까울수록 마시기에 안전하다. 100점 만점에 우리나라는 84.6점이다. 높은 수치다. 직접 수돗물을 마시며 여행했던 나라가 독일(98.6점)과 일본(91.7점)이었는데 역시 아무 문제없었다.

특이한 케이스가 그리스(100점)랑 튀르키예(47점)다. 인접국이라 토양과 환경이 거의 같을 텐데 큰 점수차가 났다. 그리스에서 100점짜리 수돗물 대신 환타를 사 마신 게 후회가 된다. 그리스와 반대로 튀르키예 수돗물은 한마디로 저질이다.

바닷물에서 소금을 채취하는 간디


무슨 간디의 소금행진도 아니고 물이 증발하면 흰 가루가 생긴다. 물 안에 석회 같은 성분이 있다는 건데 그 물로 빨래하고 씻는 것도 좋을 리가 없다. 그런데 그 물을 마시면 어떻게 될까? 터키 사람들이 악착 같이 생수를 배달시켜서 먹는 게 이해가 간다. 물이 안 좋다는 건 사람 말고 고양이도 안다.

출처: lera_yurchenko


밖에서 보면 대한민국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괜찮은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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