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튀르키예 통계청이 2023년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47.8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은 38.21%였다 (아래 그래프). 작년 가을 최고치를 찍고 올해 대선 전후까지 계속 하락하다가 다시 상승했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튀르키예 중앙은행 총재 하피제 가예 에르칸(Hafize Gaye Erkan)은 당분간 인플레이션이 계속될 것이고, 2025년은 돼야 물가가 잡힐 거라고 했다. 변화보다 안정을 택한다고 에르도안 찍은 지지자들도 연이은 부가세, 기름값, 교통 요금 인상으로 죽을 맛이다. 그런데 에르도안이 지난달 28일 중앙은행 부총재로 3명의 정통파(orthodox) 경제전문가들을 임명했다 (아래 관보).각각 이름은 오스만 제브데트 악차이(Osman Cevdet 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