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을 딴 가족

🇹🇷💰 세금이 줄줄 샌다 (ft. KGS & 페토)

닥터 케디 2023. 8. 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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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부는 외국인들에게 KGS라는 장학금을 주고 국내 대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내가 튀르키예에서 본 바로는 연간 3명 정도 뽑았던 것 같다. 당연히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합격하면 자신이 지망한 학교에서 공부하게 된다.

공대, 경영 이쪽은 지원자는 꽤 많으니 한국어나 한국사를 전공하겠다고 원서를 넣으면 심사위원 눈에 띌 가능성이 높다. "이 학생은 한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고국에 돌아가면 친한파로서 학계에서 활약하겠구나" 이런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이렇게 해서 한국에 오면 자기가 지망해서 공부하기로 한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전공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지방 국립대 부설 어학원에서 1년간 한국어만 공부한다.

내가 아는 한 터키애가 ㅅ대학교 석사과정에 합격했다. 터키 수능에서 전국 100등 안에 들었던 수재라느니, 공항에서 한국으로 떠날 때 친구들과 울면서 헤어졌다고 때 묻지 않은 영혼의 소유자라느니, 한국서 박사 따서 터키에 돌아가면 한국어 교육의 거두가 될 거라느니 설레발의 진앙지였다.

그런데 갑자기 가정폭력과 학대를 일삼던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어 아버지 병간호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휴학하고 고향 앙카라로 왔단다. 그런데 터키애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이 가족 병간호다. 시험에 떨어져도 아버지 병간호, 퀴즈 점수가 잘 안 나와도 아버지 병간호다. 난 장학금 먹튀하고 터키로 도피했다는 걸 바로 눈치챘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이스탄불 소재) 앞 버거킹—지금은 문 닫았음—에서 남자랑 노닥거리는 걸 봤다 (아래 사진 첫 번째).

직촬


병간호를 하든 동거를 하든 내 알 바는 아니지만 그동안 얘한테 들어간 우리 혈세가 너무나 아까웠다. 얼마나 한국과 한국인을 우습게 봤으면 이런 짓을 할 수 있을까 화가 났다. 그런데 이런 케이스는 빙산의 일각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전수 조사해서 이런 애들한테 들어간 돈 다 회수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단기 교환학생을 제외하면, 터키에서 한국으로 유학 오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상기한 바와 같이 국비 장학금을 받거나 자비로 와야 하는데 전자는 경쟁이 무지 치열하고 후자는 엄청난 부자여야 한다.

따라서 한국에 터키 유학생들 또는 유학와서 눌러앉은 터키인들 그중 가난한 시골 출신들은 대개 페토(FETO) 소속이라고 소설을 쓸 수 있다. 대신 전공과 진로•직업, 한국에 온 동기는 페토 수뇌부가 결정한다. 한국 현지화 전략 모델로 낙점되면 한국인이 혹할 만한 가짜 스토리로 포장도 해 준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https://m.blog.naver.com/drkedy/223078496052

🇹🇷🇰🇷 한국에 튀르키예 테러조직 페토(ft.ㅇ모씨들)

에르도안과 손을 잡고 이슬람주의 정권을 창출하는데 기여했으나 권력투쟁에서 밀려난 후 페토(FETÖ)라...

blog.naver.com


다시 말해 한국 정부 장학생이나 자비로 한국에 온 학생은 극소수다. 그렇다면 나머지 많은 터키 학생들과 유학왔다가 정착한 사람들이 어디 소속일지는 굳이 밝히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아무튼 치밀한 계획하에 한국에 들어왔으면서 우연히 한국에서 다시 만난 척 짜고 고스톱 치는 ㅇ모 씨들 보면 참 가증스럽다. 이런 카르텔에 놀아나고 있는 우리 사회에 언제쯤 진실이 밝혀질까?


https://youtu.be/Hfoe-A-0D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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