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을 딴 가족

🇹🇷 튀르키예 대선 투표소 (ft. 에르도안 할아버지)

닥터 케디 2023. 5. 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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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날 투표소에서 후보가 투표하는 모습은 언론의 최대 관심사 중에 하나다. 에르도안은 이스탄불 위스퀴다르(Üsküdar)에서 투표를 했다.

"위스퀴다라 기데르켄 🎶"이라는 노래가 있다. 코미디 프로에서 "위스키 달라 그랬는데 막걸리 주네"가 바로 이 동네다.

5월 14일 투표장 복도에 있던 에르도안은 지갑에서 200리라 지폐를 꺼내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아래 동영상). 튀르키예에서 일반인이 지갑에 200리라 지폐를 가득 넣고 다닐 정도면 상당히 부자다. 하물며 에르도안에게는 그까짓 200리라다.

출처: 안카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용돈 주는 게 뭐가 잘못이냐고, 인생 너무 팍팍하게 살지 말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것은 분명 대선후보가 선거당일 금품을 살포하는 것이다. 그리고 냉정하게 이 돈이 누구 돈일까? 내 기준으로 이건 아니다.

암튼 튀르키예의 운명은 5월 28일로 넘어갔다.

https://youtu.be/1Mhqx7N9AU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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