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대선 유권자 선호도

2023년 3월 27–29일 Operations Research가 2,655명을 상대로 인터뷰한 대선 후보 선호도가 나왔다. 첫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없으면 1주일 후 최다 득표자 2명이 결선 투표를 치른다. 아래 그래프를 보자.

출처: Yöneylem Araştırma 트위터

조사에 따르면, 5월 14일 선거에서 에르도안이 39.2%, 케말 아저씨가 43.8% 득표하는 것으로 나왔다. 이대로라면 둘 다 과반수를 못 얻으니 그다음다음 주 에르도안과 케말 아저씨 둘을 놓고 다시 결선 투표를 하게 된다.

결선 투표를 해도 케말 아저씨가 유리해 보인다. 일단 나머지 후보들 표가 에르도안에게 갈 확률이 낮다. 위 그래프에서 8.6%를 기록한 후보가 지난 2018년 케말 아저씨 당소속으로 대통령 후보로 나왔던 무하렘 인제(Muharrem İnce)다. 당시 에르도안한테 52.6% 対 30.6%로 1차 투표에서 바로 패배했다(아래 그래프).

출처: Yeni Şafak

당시 인제를 지지했던 애들, 특히 여자 대학생들이 에르도안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자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죽고 싶다느니 엄청 광분했던 게 기억난다. 죽긴 왜 죽어? 그럴수록 악착 같이 살고 다음 선거에서 투표로 심판할 생각을 해야지.

아무튼 인제가 선거 전에 후보 사퇴하고 케말 아저씨를 지지할지, 선거에서 이름 그대로 누구 표를 갈라 먹을지, 선거 후에도 피닉스처럼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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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새로운 튀르키예 - 예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