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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디펜스를 앞두고 심사위원 교수 한 분(터키 사람)을 우연히 버스 안에서 만난 적이 있었다. 교수님은 한국의 '민 손'이라는 축구선수가 참 잘 한다고 칭찬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다 교수님 셔츠에 실 한가닥이 나와있는 걸 봤다. 손으로 떼어드리려 했는데 마지막에 자세히 보니 가슴털이었다. 그거 뽑아서 떼었으면 어찌되었을지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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