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크어권 국가 기구

오늘은 튀르크어권 국가 기구(Organization of Turkic States)를 소개할까 한다. 쉽게 말해 튀르크계 언어를 사용하는 형제 국가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튀르크어권 국가 기구

초승달에 별을 상징으로 정회원(위의 지도 짙은색)으로 맏형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이 있다. 튀르크계가 아닌 타지키스탄을 제외한 중앙아시아의 구 소련 '–스탄' 국가들을 포함한다.

여기에 옵서버로 투르크메니스탄,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북키프로스 튀르크 공화국, 헝가리(아시아계 마자르족)가 있다.

국가는 아니지만 튀르크계 언어를 사용하는 주요 민족으로 러시아의 타타르족•야쿠트족, 중국의 신장 위구르족을 들 수 있다. 튀르키예에서 같이 수업 듣는 애한테 형제 위구르족을 탄압하는 중국공산당을 어떻게 생각하냐니까 자기는 쿠르드족이라 관심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 그 친구가 이미 전에 언급한 적이 있는 휘세인(Hüseyin)이다(아래 링크).
https://drkedy.tistory.com/m/55

🇹🇷 튀르키예(터키)에서 금기어 [1]

출처: The Language Gulper

위의 튀르크계 언어 분포 지도를 보면, 현재 튀르키예 땅의 터키인들이 아시아(만리장성 이북)에서 기원하여 초원을 따라 유럽으로 이동해 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앙카라에서 키르기스 사람과 짧게 대화를 나눈 적이 있는데 그는 튀르키예를 형제라고 했다. 확실히 말이 거의 같은 아제르바이잔은 말할 것도 없고, 우즈벡이나 카자흐 사람들이 터키말을 빨리 배우는 편이다.

흥미롭게도 헝가리를 빼면 무슬림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권위주의 체제 또는 권위주의 체제로 넘어가는 단계의 국가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유유상종이 아닐 수 없다.


https://naver.me/x3q1e4yR

우리가 몰랐던 혁명의 세계사 : 네이버 도서

https://m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5911946651

거꾸로 가는 새로운 튀르키예 : 네이버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