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 대통령
"금 술잔의 향기로운 술은 일만 백성의 피요(金樽美酒千人血), 옥쟁반의 맛있는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玉盤佳肴萬姓膏)"고 했다.
친에르도안 일간지 예니 샤팍이 6개 야당 단일화 후보 케말 클르치다르오을루를 신랄하게 비판했다(아래 사진).
내용인즉슨 케말이 하룻밤에 한화로 약 68만 원 하는 방에 묵었고, 2016년 쿠데타 시도를 TV로 시청하고 있었으며, 이번 지진피해 현장에 특별기로 왔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과 대지진으로 민생이 도탄에 빠졌는데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이스탄불 빈민가 카슴파샤에서 태어나 길에서 빵과 레모네이드를 팔며 자수성가한 서민 대통령 에르도안을 본받아야 한다.
근검절약이 몸에 밴 에르도안은 대통령 전용기를 정부 예산으로 사지 않았다. 대신 카타르 국왕으로부터 2018년 4억 달러짜리 비행기를 선물로 받았다(아래 사진).
비행기에서 시간을 쪼개가면서 업무, 회의, 식사, 취침 다 가능하다. 대신 카타르를 지키는데 튀르키예군이 주둔 중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마지막으로 강진으로 집을 잃고 텐트에서 쪽잠 자는 이재민 걱정에 잠을 못 이루며(아래 첫 번째 사진), 방 1,150개가 있는 대통령궁에 살고 있다(아래 두 번째 사진).
서민의 마음은 서민 출신 정치인만이 안다. 더 이상 에르도안과 그 일가가 호화로운 생활을 한다고 헐뜯는 불충을 삼갈지어다.
거꾸로 가는 새로운 튀르키예 - YES24
민주주의를 둘러싼 세속주의와 이슬람주의의 대결장총통-칼리프를 꿈꾸는 에르도안의 실체『거꾸로 가는 새로운 튀르키예』는 오스만 제국의 멸망과 튀르키예 공화국의 탄생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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