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을 딴 가족

🇮🇷 이란 이슬람 공화국 소녀

닥터 케디 2023. 2. 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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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과 블로그에서 피를 토하며 주장하는 것이 사적 영역에서 종교 이슬람(Islam)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이를 넘어서 이슬람 율법 샤리아를 국가와 사회의 통치원리로 삼으려는 이슬람주의(Islamism)•이슬람근본주의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특히 여성의 적(敵)이라는 점이다.

이란은 1979년 혁명을 통해 이슬람주의가 지배하는 이슬람 국가(Islamic State)다. 아래 사진은 종교가 국가•사회를 통제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잘 보여준다.

피해자 사라 시라지(Sara Shirazi)

작년 이란에서 히잡 때문에 마흐사 아미니(Mahsa Amini)가 공권력에 의해 죽임을 당한 이후 전국적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도 한 여성이 히잡을 제대로 안 썼다고 어린이를 피투성이가 되도록 때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히잡이 뭐기에 이슬람 율법이 뭐기에 자기 기준에 안 맞는다고 조그만 아이에게 폭력을 행사해도 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제발 문화상대주의를 아무 데나 갖다 붙이지 않았으면 한다. 어떤 종교든 자신의 신앙만이 절대진리고 그에 따라 국가와 사회가 돌아가야 한다고 강요하는 종교 국가는 전체주의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한국인의 탈을 쓴 이슬람주의 학자들 이런 일에는 침묵하거나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고 서양이 왜곡한 이슬람을 한국이 똑바로 알아야 한다," "이건 이슬람이 아니다" 등 정해진 답변을 내놓을 것이다. 그러면서 종교의 자유•문화다원주의를 핑계로 암암리에 우리나라 국공립학교와 정부기관에 이슬람 상징•시설을 설치하려는 그들에게 그냥 종교는 개인의 영역에 남겨두기를 촉구하는 바이다.

Woman Life Freed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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