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 크리스마스 again

아르메니아 교회의 크리스마스는 1월 6일이다. 내가 이스탄불에 살던 집 뒷골목에 아르메니아 교회(Beşiktaş Surp Asdvadzadzin Ermeni Kilisesi)가 있다. 항상 문이 닫혀 있었기 때문에 교회 안을 들여다볼 기회는 없었다.

오스만제국 때 많은 아르메니아인들이 상업과 공예 분야에서 활약했다. 술탄의 황실 전담 사진사도 아르메니아인이었다. 그러나 19세기 말과 제1차세계대전 두 차례 학살을 겪으면서 그 숫자가 크게 줄었다. 일본에서 차별과 박해를 받은 재일교포를 보는 느낌이랄까?

반갑게도 내가 방문하고 싶어 하던 아르메니아 교회가 어제 크리스마스 예배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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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모두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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