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 에르도안 대통령 취임식 (ft. 신오스만제국의 위용)

에르도안 대통령 취임식이 앙카라 대통령 궁에서 거행되었다. 위 사진 오른쪽을 보면 콘스탄티노플 총 대주교 바르톨로메오스 1세도 참석했다. 그리고 종무부 장관의 기도가 이어졌다.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가 이슬람식으로 손바닥을 하늘로 향하며 기도를 한 것이 화제가 되었다. 나도 라마단 때 무슬림이 아니지만 모스크에서 가난한 이들을 위해 공짜로 저녁을 준다고 해서 밥 먹기 전 기도시간 때 저렇게 하고 아민(amin) 한 적이 있다. 기독교의 아멘이랑 똑같다.
약간 위태로운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바로 철천지 원수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아르메니아 총리가 같은 장소에 있었다는 점이다 (아래 사진).

앞줄에서 꿀이 떨어지는 눈으로 악수하는 사람이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이고, 사진 뒷줄 맨 오른쪽이 니콜 파쉬냔(Nikol Pashinyan) 아르메니아 총리다. 이를 두고 아르메니아에서는 "왜 갔냐?"고 비난을 받고, 튀르키예에서는 "왜 왔냐?"는 비아냥을 들었다. 양쪽 모두 좋게 생각하고 싸우지 않았으면 한다.
신오스만제국의 술탄을 알현하기 위해 전 세계 정상들이 모였다. 하나씩 살펴보면 튀르키예의 동생들(아제르바이잔, 북키프로스, 중앙아시아 -스탄들) 외에 베네수엘라, 불가리아, 가봉, 기니비사우, 남아공, 몬테네그로, 콩고, 코소보, 북마케도니아, 르완다, 세네갈, 소말리아, 토고, 방글라데시 등 국제무대에서 내로라하는 주옥같은 국가들이다.
세계 리더(World leader)를 자처하는 에르도안의 외교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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