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제가 만난다 (ft. Maduro)

튀르키예 에르도안을 형님이라 부르는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Nicólas Maduro)가 에르도안 대통령 취임식에 참여하기 위해 튀르키예에 왔다.

출처: 니콜라스 마두로 트위터

지난 2월 지진과 구호활동 이후 한국-튀르키예 '형제의 나라' 표현이 다시 등장했다. 정작 내가 튀르키예 있을 때 현지 교수들이나 학생들이 한국을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는 걸 본 적이 없다.

대개 한국전 참전 용사와 그 가족, 한국인을 상대하는 직업군 - 관광업계, 한국계 회사 직원 등 - , K-팝•K-드라마를 좋아하는 팬, 한국어 수업을 듣거나 유학을 준비하는 튀르키예 사람들은 한국을 형제의 나라라고 하기도 한다.

아무튼 에르도안 대통령 취임식에 어느 나라 정상이 오는지를 보면 앞으로 튀르키예 외교가 나아갈 방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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