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나간 튀르키예 대선 여론조사
5월 28일 결선투표가 남았은데 분위기를 보면, 에르도안쪽은 잔치고, 클르치다르오을루쪽은 초상집이다. 그럴 만도 한 게 클르치다르오을루가 이길 거다, 적어도 앞선 상태에서 결선투표에 갈 거라는 여론조사가 꽤 많았다.


그런데 위 그림을 보다시피 다 틀렸다. 에르도안의 솔직한 심정은 우습게 알던 클르치다르오을루를 1라운드에서 못 이긴 게 분할 것이다. 그런데 영리하게 에르도안은 현재 결과를 자신의 승리로 선전하고 있다.
반대로 이런 모습이 클르치다르오을루 지지자들을 멘붕으로 몰아넣고 있다. 벌써 패배한 것처럼 "누구 때문에 표가 안 나왔네" 하면서 헐뜯고 낙담하는 모양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어느 쪽이든 투표하는 쪽이 이긴다. 클르치다르오을루 아저씨는 5.2% 득표로 3위를 차지한 시난 오안(Sinan Oğan)과 협상하고, 그 지지율 가져와야 한다.

무엇보다도 여당 정의개발당의 막강한 조직력을 이길 재간이 없으면, 투표와 개표 과정이라도 악착같이 감시해야 한다. 원래부터 부정선거는 있어왔다면서 그냥 넘어가는 걸 난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아니 축구 응원할 때 그 열정은 다 어디로 갔나?
정말 튀르키예는 미스터리야 불가해야.
https://youtu.be/1Mhqx7N9AU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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