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혐의 끝판 이란

신정국가 이란 이슬람 공화국에서 여학생들을 상대로 한 화학가스 공격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출처: 마시흐 알리네자드

이란 정부가 이 범죄의 배후에 반체제 단체가 있다면서 수사를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피해자 부모들의 입을 막으려고 했을 뿐 이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한 의문의 남성들이 누구인지는 모르쇠다.

출처: 마시흐 알리네자드

오히려 여성을 보호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은 여성을 적발해서 처벌하려고 CCTV 설치를 늘렸다.

출처: DW 뉴스

여자가 히잡을 안 쓰고 걸어 다니다 걸리면 바로 공권력의 발차기가 나가고, 체제를 옹호하는 중년 여성은 어린아이도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때린다.

출처: 마시흐 알리네자드

피해자 사라 시라지

가해자는 애국자•신앙의 모범, 피해자는 교화의 대상•불량국민이 된다. 이쯤 되면 이란 정부는 학교에 다니는 여자•히잡을 벗고 다니는 여자가 그냥 싫은 것이고, 자의적 판단으로 종교법에 어긋난다고 생각되는 여성에 대한 계획적/묻지마 폭행을 방조•조장한다고 볼 수 있다.

작년부터 히잡 착용에 반대하고 자유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졌지만 안타깝게도 이 에너지를 혁명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확고한 구심점과 비전이 없다. 이란의 봄은 언제 오려나?

Women life freed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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